임치현
- 포스코홀딩스 그룹DX전략실장(CDO) / POSTECH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포스코홀딩스 임치현 실장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산업경영공학 학사·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17년 2월부터 2026년 7월까지 UNIST 산업공학과 및 인공지능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인재 양성, 산업과 사회 기여에 힘써왔으며, 2025년 10월 포스코홀딩스 그룹DX전략실장(그룹최고디지털책임자; CDO)로 선임되었다. 현재는 POSTECH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와 포스코홀딩스 그룹DX전략실장(CDO)를 겸직하며, 그룹의 디지털·AI·로봇 분야 전략 수립과 AX(AI 전환)의 핵심 과제 실행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산업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구실의 학문적 성과를 산업 현장의 혁신으로 연결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대학과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학문적 통찰과 최신 기술로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포스코그룹의 본원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강연요약본] Mission-oriented AX: 포스코그룹은 AI로 왜, 어떤 가치를, 어떻게 창출하고 있는가?
인류 사회와 전세계 산업은 인공지능이 실질적인 의사결정과 물리적 제어를 주도하는 AX(AI Transformation)의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Agentic AI’와 물리적 행동과 결합하는 ‘Physical AI’로 진화함에 따라, 이제 AI는 기업의 선택이 아닌 본원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왜, 무엇을 위한 AI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에 집중해, ‘해야 할 일’을 해내는 'Mission-oriented AX’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AI를 철강, 이차전지소재, 에너지·인프라 등 그룹의 핵심 사업과 업무에 완전히 통합하여 실질적인 재무 성과와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본 강연에서는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세 가지 핵심 전환 전략과 성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째, 제조·사업 프로세스에 필요한 지식과 지능을 활용해, 그 효율성과 수준을 AI로 극대화하는 Process Transformation, 둘째, 매일의 사무, 연구, 개발에 필요한 지식과 지능을 공급하고 업무 방식을 재설계하는 Work Transformation, 셋째, 내부에서 검증된 지능·지식을 솔루션으로 사업화하고, 축적된 지식·지능 역량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Value Transformation입니다.
특히, AI의 재무적 가치를 어떻게 측정하고 관리하고 개선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으로 포스코그룹만의 고유 방법론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막연한 기대감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AX 실행력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소개합니다. 나아가,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 전체가 AI를 내재화하기 위한 포스코그룹의 거버넌스 체계를 공유함으로써, 전통 제조 기업이 어떻게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천적인 통찰을 나누고자 합니다.